장시간에 걸친 훈련은 아니었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준 개인훈련이 끝나고 인구와의 인터뷰를 위해 장소를 옮기기로 했습니다.

옷을 갈아입기위해 야구부의 숙소를 들렀는데 숙소의 벽면에는 이학교를 졸업한 프로야구 선수들의 유니폼이 걸려있더군요.
우리 민성이도 이학교 출신이고 기아의 이용규, 한화의 유원상, 그리고 1편에 말씀드린것처럼 두산의 민병헌등 프로야구팬들에게 이름이 익숙한 선수들의 유니폼이 많이 걸려있는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우리민성이의 유니폼. 올해 잘하자 민성아!!

기아의 이용규 유니폼..롯데전엔 살살좀 부탁~

유명한 선수들 외에도 이름을 잘 알기 힘든 2군선수들의 유니폼도 잘 걸려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인구의 유니폼을 찾을수 없어 왜 없냐고 물어봤더니 매번 올때마다 깜빡하고 안가져와서 감독님께 매번 혼난다고 하더군요..(깜빡할게 따로있지..-_-+)

그렇게 옷을 갈아입고 학교근처에 있는 신천역으로 이동해 가까운 커피숍을 찾았습니다.
신천역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중 인구가 잠실경기가 끝나면 신천은 롯데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한번은 친구가 경기끝나고 같이 식사를 하자면서 신천에서 보자고 하길래 안그래도 그날 경기도 졌는데 신천에서 롯데팬들 눈에 띄면 죽는다고 거긴 절대 안된다고 했다면서 웃는 인구...인구는 눈치가 빠릅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까운 커피숍을 찾아 들어갔는데 어쩐지 분위기가 이상했습니다.
커피숍을 가장한 다방이었던것이죠.
가게에는 담소를 나누고 계신 어르신들로 가득했고 가게주인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힘겹게 주인을 불러 여긴 할아버지들만 오는데라 신경을 안쓰다보니 손님 온지도 몰랐다는 설명을 들으며 주문을 하고 인구의 핫초코와 저의 라떼...그리고 정체불명의 삶은계란 두개가 테이블에 왔습니다...-_-

여기 찜질방이냐며 자지러지게 웃는 인구...이미 들어올때부터 묘한 분위기에 웃음보가 터지기 시작한 인구는 한참을 웃고서야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인터뷰를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1군무대적응을 마친 작년보다 올해 더 나은 시즌을 보내고 더 큰성과를 이루려고 준비하는 우리 인구와 함께 한시간 가까이 진행된 인터뷰..한번 보시죠.
(스크롤의 압박 주의하시길.. 상당히 깁니다.)

둠    씨 :

2008년 후반기부터 1군에 올라와 성공적인 후반기를 보냈습니다.
이제는 1군무대의 적응을 마치고 부담을 좀 덜었다고 봐도 될까요?

이 인 구 :

제대하고 나서 한참 적응해야 할 시기에 강감독님께서 마무리훈련때 제가 타격하는 모습을 보고는 2007년에는 니가 3번타자감이라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그때는 그게 너무 부담이 되더라구요. 그래선 안되는데 기분이 좋으면서도 바보처럼 부담을 느꼈어요..그러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 부담감과 긴장 때문인지 생각대로 야구도 안되고 스트레스를 받고 하다보니 코피도 쏟고 그랬어요.
그런 과정을 거치고 2008년에는 후반기에 1군으로 올라왔는데 이번에는 올라오면서 개인적으로 조금 극단적으로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 긴장하지 않기위해서 '못하면 2군 다시가지 뭐, 못하면 야구 그만두면 되지 그냥 내가 하고싶은대로 내맘대로 야구하자'라고 생각하고 경기를 뛰었어요. 그런이유에서인지 2008년에는 결과적으로 좋아진것이 아닌가 싶어요.
이제는 부담감이나 긴장감같은건 없고 진짜 실력을 보여줘야죠.

둠    씨 :

포스트시즌의 경험도 많은 도움이 됐을것 같은데요.

이 인 구 :

정말 많은걸 배웠어요.
안그래도 포스트시즌 나갈때 너무 많이 떨렸거든요. 프로와서 첫경험이다보니..
그런데 종석이 형이 우승경험도 있는 분이라서 조언을 해주시는데 '단순하게 하라'는 말만 짧게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그때 당시에는 그말이 전혀 와닿질 않더라구요.
막상 경기를 다 뛰고나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말이 어떤걸 의미하는건지 느낌이 오더군요.

그때 전 워낙에 평소에도 관중이 많은 사직구장에서 야구를 해오다 보니 포스트시즌도 똑같이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현승이 형이 평소의 그 관중이랑 포스트시즌 관중은 다르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막상 1차전에 수비를 나갔는데 너무 떨려서 시야가 좁아지고 아무것도 안보이는거예요..
그러다가 첫 타석을 치고나니까 긴장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더군요.
현승이형이 4회정도 되면 슬슬 긴장이 풀릴거라고 하던데 그말이 딱 맞더라구요.

1차전이 끝나고나서 결과는 졌지만 오히려 마음이 편하고 긴장감이 풀리더군요.
평소와 똑같은 게임일뿐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머지 경기에 임하게 되면서 (팀은 졌지만)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던것 같아요.

둠    씨 :

이인구 선수를 평가할때 재능에 비해 마음이 여려서 자기 기량을 제대로 발휘못한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본인생각에는 어떤것 같나요?

이 인 구 :

솔직히 제가 외향적인 성격은 아니예요. 좀 내성적인 편인데 저 스스로도 그런 성격은 좀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둠    씨 :

이인구 선수뿐 아니라 대체적으로 자이언츠의 선수들이 야구를 너무 이쁘게 순하게 한다. 그래서 상대팀에게 위압감을 주지못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해설자도 계셨는데 실제로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타팀에 비해 순하고 그런편인가요?

이 인 구 :

그렇게 평가 될수도 있고 선수들에게 새가슴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그라운드에 나서면서 도망가고싶고 못하고 싶은 선수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요.
자이언츠에는 아직 나이어린선수들이 많고 경험이 부족하고 그렇다보니 아직은 그렇게 보일수도 있지만 분명히 나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둠    씨 :

2009년 시즌에는 이승화선수도 수술을 마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후배인 손아섭선수도 만만치않은 경쟁자가 될듯한데요.
이인구 선수는 개인적으로 2008년에 뛰었던 중견수와 좌익수중에 어느 포지션을 편한가요?

이 인 구 :

전 중견수가 좋아요.
중견수가 책임져야 하는 범위가 코너 외야수보다 넓긴하지만 일단 타구판단이 조금은 편하거든요. 좌익수같은 경우 날아오는 타구판단할때 휘어나가는 타구도 많고 그래서 판단하기가 힘들때가 많아요. 그래서 중견수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둠    씨 :

2009년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기위해서는 타격면에서도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듯 합니다. 올겨울 중점적으로 보완해야할 자신의 타격시 단점이 있나요?

이 인 구 :

2008년에 타석에서 밀어치는건 나름대로 잘했는데 몸쪽 유인구에 많이 당했던것 같아요.
제가 원래 몸쪽에 강점이 있는데 그 코스로 오는 공에 많이 속았거든요.
그래서 그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둠    씨 :

힘을 늘려서 중장거리 타자가 되고싶다거나 하는 욕심은 없나요?

이 인 구 :

전 스스로 장거리 타자가 되고싶다는 생각은 안해요.
출루율 높고 안타를 많이치는 그런 타자로 계속 뛰고 싶어요.
김무관 코치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타자는 욕심과 자신감사이에 조율을 잘해야 좋은 타자가 될수 있다고 강조를 하세요.
그런 말씀처럼 거기에 맞는 지나치게 욕심부리지않는 좋은 타자가 되고싶습니다.

둠    씨 :

2008년에 주로 2번타순에 많이 나왔는데 2번타자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자리인가요?

이 인 구 :

네 전 2번타자가 좋아요.

둠    씨 :

2번타순은 작전수행능력을 매우 중요시하는 자리라고들 하는데요.
꼭 이인구 선수를 지칭해서가 아니라 대체적으로 자이언츠의 선수들이 필요한 순간 번트를 잘 못댄다는 인식이 있고 실제로 실패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훈련이 부족한건가요?

이 인 구 :

연습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사실 연습할때 보면 다들 정말 잘대요.
연습이 부족하다거나 실력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번트사인이 나오면 그순간 긴장감을 잘 이겨내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상대수비가 압박해들어오는 상황에서 적절한 범위안으로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아직은 잘 뛰어넘지 못한다고나 할까요. 제가 처음 1군에 올라왔던 2007년같은 경우 주자만 나가면 무조건 번트사인이 나오다시피 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주자만 나가면 상대팀도 당연하다시피 무조건 번트에 대비한 압박을 노골적으로 해왔어요. 그런 상황에서 번트를 성공시키는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2008년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덕아웃 분위기가 많이 경직되어있던 그때의 상황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느꼈고 그런 상황을 계속 겪다보니 2008년에도 그 영향이 있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둠    씨 :

번트이야기가 나온김에 2008년 시즌중에 많이 나왔던 작전 노출부분에 대해서도 좀 물어볼께요.
주자가 나간뒤 사인이 나왔을때 상대 배터리가 눈치를 채서 피치아웃을 한다던지 해서 주루사를 당하는 장면이 여러차례 나오면서 사인이 노출되고있다는 우려가 상당히 많이 나왔었는데요.
선수입장에서 볼때 사인노출이라는것이 어떤과정에서 나온것 같은가요?

이 인 구 :

제가 봤을때는 주자들이 나갔을때 사인이 나오면 얼굴표정에서부터 몸 동작까지 뛸거라는게 티가 다 나요.
오히려 사인이 안 나왔을때 뛸것처럼 하고 사인이 나오면 더 태연하게 있어야 하는데 긴장감때문에 그 부분이 잘 안되다보니 상대팀에서 눈치를 챘던것 같아요.
말로는 쉽지만 이부분도 경험상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노련해지고 경험이 쌓이면서 좋아질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둠    씨 :

그렇다면 감독님이 사인을 내고 코치님들이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인이 노출될 확율은 없을까요?

이 인 구 :

이철성코치님의 사인동작은 워낙에 빠르셔서 우리도 사인보기가 힘들때가 많거든요.
그런 사인 전달과정에서 노출이 될 확율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둠    씨 :

화제를 좀 바꿔보죠.
아무래도 홈구장이 좋기도 하지만 힘들때도 많죠?

이 인 구 :

사직구장은 워낙에 많은분들이 오기도 하시고 또 무서운(?) 분들도 많이 오시다보니 경기장에서 이런저런욕  온갖욕도 다들어봤어요.
처음에는 그런부분이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 안그래도 부담스럽고 긴장되는데 과연 내가 이 경기장에서 제대로 경기를 해낼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는데 계속 경기를 하고 익숙해지다보니 이제는 뒤에서 욕을하는 분이 계셔도 그냥 그러려니 해요..ㅎㅎ

둠    씨 :

그럼 상대적으로 원정경기갔을때가 더 편하겠어요.

이 인 구 :

그렇지도 않아요.
전국 어딜가도 롯데팬분들은 워낙에 많기때문에 어딜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잠실같은 경우는 경기하러가면 꼭 홈구장같은 기분이 들어요..부산같다니까요..(웃음)

둠    씨 :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경기하기 편한 경기장 그리고 경기하기 힘든 경기장을 이야기한다면?

이 인 구 :

전 광주구장과 대구구장이 편해요.
광주나 대구가 경기하기가 편하고 타석에서 공이 잘보여요.
힘든경기장은 대전구장이 좀 힘들더라구요.
수비할때 공이 뜨면 잘 보이질 않아요.
그래서 후반기에 대전구장에서 플라이볼이 떴는데 순간적으로 공을 놓쳤다가 바로 눈앞에 날아와서 공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어려운 자세로 힘겹게 잡은일도 있었어요.
그걸 잡고 덕아웃에 들어오니 공필성 코치님이 어떻게 그런걸 잡았냐고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둠    씨 :

사직구장은 수비하기 어떤편인가요?

이 인 구 :

사실 사직구장은 문제가 많아요. 특히 흙이 문제가 많아서 잔디와 흙의 경계에서 불규칙바운드가 많이 일어나거든요. 이상하게 우리가 수비할때 그런경우가 더 많은것 같아요..
외야의 경우에도 좌중간 우중간에 공이 뜨면 라이트에 공이 가려져서 잘 안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구요.

주루할때는 1루쪽 흙이 제대로 다져져있지 않고 파여있어서 스타트하기가 정말 힘들어요.
시즌중에 뛰어도 된다는 그린라이트 사인이 나왔는데 제가 계속 스타트를 안하니까 이철성코치님이 계속 뛰라고 사인을 주시는거예요. 그래서 스타트를 했는데 흙이 파인데 걸려서 넘어질뻔했어요. 그래서 다급하게 귀루했거든요.
그랬더니 이철성코치님이 나중에 너 왜 뛰다 마냐고 그러시더라구요.(웃음)
그러다보니 한발뒤에서 스타트를 한다던가 하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둠    씨 :

전에 강영식선수와의 인터뷰에서 홈에 있을때보다 원정갔을때가 여러모로 컨디션 조절하기가 더 편하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요.
이인구 선수는 어떠신가요?

이 인 구 :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린 선수들은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마도 총각선수들은 대부분 원정경기가 더 편하다고 느낄거라고 생각해요.
원정을 가면 모든게 시간맞춰서 딱딱 이루어지는 부분도 있고 부산에 있으면 밥먹자 술먹자 이런 전화가 많이 와요. 그래서 사실 운동에 전념하기가 힘들거든요.
비시즌기간에 부산보다 더 추운데도 제가 서울에 와서 운동을 하는 이유는 서울이 고향이기도 하지만 부산에서 있는것보다 운동을 많이 할수 있어서예요. 부산에 있으면 체중조절도 쉽지않구요.

둠    씨 :

로이스터 감독님이 오면서 자이언츠는 자율적인 훈련과 즐기는 야구를 모토로 한시즌을 보냈습니다. 만년 하위팀에서 벗어나 어느정도의 성과도 올렸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듯 한데요.
우승팀인 SK의 강훈련을 하는 스타일과 비교했을때 이인구 선수는 어느쪽이 더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인 구 :

저는 야구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어느쪽이나 장점이 있고 또 서로 다른 방법이라고 해도 결국 성적이 잘 나오면 그 방법이 정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로이스터감독님이 항상 프로선수면 스스로 알아서 훈련하고 준비해야하는거라고 말씀하시는 그부분은 정말 맞다고 생각해요.
프로선수라면 스스로 자기관리를 잘하고 열심히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선수입장에서는 SK처럼 따라오지 못하는 선수까지도 단체로 강훈련 시키는게 어찌보면 더 편할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 로이스터 감독님의 방식은 스스로 준비하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게 도태되어버릴수도 있는 잔인한면이 있거든요.
그런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부분때문에 더 뒤떨어지지않을려고 체중조절하고 추워도 나와서 운동하는거구요.

둠    씨 :

이인구선수가 생각하시기에 2009년 시즌 자이언츠 성적이 잘 나올것 같은가요?

이 인 구 :

솔직히 말하자면 팀성적이 어찌될지에 대해서는 생각 못해봤어요.
제가 아직 제 자리를 확실히 잡지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좋은모습을 보여줘야 할지에 모든 생각이 가있다보니 팀 성적쪽에는 크게 생각을 못해봤습니다.

둠    씨 :

외국인 감독인 로이스터감독님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거나 하진 않나요?

이 인 구 :

그런부분에서 문제는 없어요. 언제나 옆에 통역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1군에 제가 처음 올라와서 감독님을 만났을때 감독님하고 저하고 둘이 있었는데 감독님은 옆에 통역이 있다고 생각하셨나봐요.
한참을 영어로 계속 뭐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옆에 통역도 없고 무슨말인지는 못알아듣겠고 당황새서 "What" 이말만 했던일이 있었어요.(웃음)
그런일도 있었지만 그때 외에는 언제나 통역이 있기때문에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둠    씨 :

이인구 선수가 생각하는 롯데 자이언츠는 어떤가요?

이 인 구 :

우리팀은 한마디로 정말 가족적인 분위기예요 거기다가 팬들도 많고 여러가지면에서 다른팀선수들도 많이 부러워하곤 하거든요.
같은 팀 멤버라도 서로 포지션경쟁을 하거나 할때는 경쟁선수가 실수했을때 그냥 모르는척 넘어가고 그런경우도 있는데 우리팀은 실수했을때도 선배님들이 많이 감싸주고 위로해주고 어찌보면 마치 고등학교 야구부같은 끈끈한 선후배 관계를 느낄수 있어요.
이런 좋은 팀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자이언츠가 좋아요.

둠    씨 :

곧 결혼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결혼계획은요?

이 인 구 :

다 소문입니다. 지금 저 여자친구도 없어요.
여기저기 여자친구도 없다고 다 이야기했습니다.

둠    씨 :

그럼 2009년은 야구에만 전념하시는건가요.

이 인 구 :

2009년만이 아니라 앞으로 쭈욱 야구에 전념해야지요.

둠    씨 :

총각으로 30대 후반을 달리는 제가 할말은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결혼은 하셔야죠.

이 인 구 :

40대이신 양준혁 선배님도 있잖아요..(웃음)

둠    씨 :

이제 겨울을 보내고 스프링캠프를 거치면서 본격적인 주전경쟁이 벌어질텐데 정말 열심히 하셔야겠습니다. 2009년의 목표를 말씀해주세요.

이 인 구 :

열심히 하는건 정말 당연한거고 이젠 잘해야죠.
2008년에는 좋은 경험도 했고 그런 경험을 살려서 올해는 좋은 성적내야죠.
아직까지 확실한 주전이 된건 아니지만 경쟁에 살아남기 위해 전지훈련과 시범경기에서 감독님 눈에 들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2009년에는 풀시즌 1군을 넘어서 올스타전에도 출전하고 그리고 골든글러브까지 받을 수 있도록 목표를 크게 잡고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나름대로 녹음해온 내용중에 고르고 골라 많이 축약시켰는데도 상당히 분량이 많군요.
지루하지는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인구의 이야기중에 열심히 하는건 당연한거고 잘하고싶다는 말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올해는 인구뿐 아니라 자이언츠의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하는것을 넘어서 좋은 성적으로 우승까지 하는 그런팀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해봅니다.

그러려면 선수와 팬 그리고 프런트가 하나가 되서 달려야 할텐데 말입니다.
씁쓸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군요.
제발 좀 자이언츠 선수들 그리고 팬들 맘편하게 야구에만 집중하고 다른데 신경안쓰게 좀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더이상 비시즌에 팬들 뒷목잡게하는 기사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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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술사 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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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09 04:47

    꺅~!

    • 2009/01/09 04:57

      혹시나 해서 들어왔는데 운이 좋아요~*

      긴 인터뷰 하고 정리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요~ㅋ

      인구 선수, 잘 해서 내년에도 멋진 모습 기대할께요!!

      인구는 눈치가 빠릅니다..;; 에서 풉~!!!

    • 2009/01/09 09:27

      오메....
      일등 축하요

    • 2009/01/09 10:58

      오웅~!!
      올만에 1등자리에.. 글도장 찍으셨네영^^)/

      추카드려욤,,
      꾸갈매기님^^)/

  2. 2009/01/09 05:07

    인터뷰 잘보고가요 보는내내 입가에 미소만 짓게되네요
    그나저나
    인구선수 결혼설은 그럼 유언비어인건가요 ?
    곧 결혼할줄 알았더니 . 여튼 새로운 정보군요 !!!

    인구선수 내년에도 정말 멋진 모습 보여줄꺼라 믿어요

    그리구
    인터뷰 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박수 짝짝짝

  3. 2009/01/09 06:15

    앗~!!! 순위권~!!!
    =====================================================

    철야 작업 끝내고 들어와봤는데 새글이 올라왔네요 ㅎㅎ
    비시즌기간에도 꾸준하게 새 글을 올려주시는 둠님...
    격하게 애낍니다 -0-

    인구선수 장가가는건 루머였군요 ;;;
    야구 열심히 하는것도 좋지만 연애도 좀하고 해야할텐데요 ㅋㅋ
    그나저나 둠님도 언능 장가를 가셔야...쿨럭...


    여전히 일주일에 2번 출근이지만... 요즘 일 복이 제대로 터져서... 미친듯이 일만 하고 산답니다...
    회사 프로젝트 준비에... 모 만화가님의 스토리작가로 만화계에 등단(?)을 준비중이고... 일러스트작가로 라이트노벨계에도 첫 발을 디딜 준비중이네요 ㅎㅎ
    운만 좋으면 4월달에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세가지를 한번에 터트릴수도 있겠군요 ;;;

    늦었지만 둠님과 블로그 식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09/01/09 07:56

      안그래도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했어요.
      많이 바쁘시다니 다행입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2009/01/09 07:06

    우와~ 순위권이닷!!!!
    운 좋게 딱 들어왔네요.
    그나저나 오늘은 가는 곳마다 새벽 4~5시 사이에 올라온 포스팅이로군요. 하하.^^;;;

    인터뷰 정말정말 재미있게 잘 봤어요.
    하나도 안 지루하고, 왠지 인구 선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 크크.
    흠... 그나저나 인구 선수 올해 품절남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이상하다, 그거 박정태 코치님이 말씀하신 걸로 기억하는데.^^;;;

    암튼 추운날에 고생 많으시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올해는 여러 가지로 좋은 소식이 많은 한 해가 되길 바랄게요.
    얼른 품절남도 되시고요!^^

  5. 2009/01/09 07:38

    일단 가방

    • 일산너구리 수정/삭제> 댓글주소
      2009/01/09 07:47

      새해들어 포스팅이 계속 올라오니 좋네요... 이인구 선수

      인터뷰 잘 보았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은 기본이고 잘

      잘 하고 싶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네요....

  6. 2009/01/09 07:52

    좋은 아침입니다..^^

    • 2009/01/09 08:05

      요즘 참 잼있는 일 없는데.
      가끔씩 올라오는 이 글 맛에 지냅니다..^^

      인구선수도..화이팅..둠님도 화이팅입니다.

  7. 2009/01/09 08:12

    새벽의 기습 포스팅..~~

    일단 커피숍을 가장한 다방 ㅋㅋㅋ

    인구선수 열심히해서 올해 원하는거 다 이루었으면 합니다.

  8. 2009/01/09 08:10

    앗!! 간만에 순위권~
    모두 즐거운 아침입니다~

  9. 2009/01/09 08:19

    열심히 하는건 당연한거고 잘하고싶다는 말..
    간만에 듣는 아주 해피한 말입니다.
    그런 마인드로 계속 연습하는 인구가 어여 보고싶네요.

    4월달에 시작하나?.. 100일 넘어 어캐 기다리지..했는데...
    어제 WBC유니폼 입은 모습을 보니
    벌써 맘이 설렙니다.. 2달로 단축된거지요?

    이번엔 무지 빠른 포스팅.. 감사드리옵고...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무지 추워진다네요..^^*

  10. 동소문동갈매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09/01/09 08:46

    저도 가방~ㅎㅎ

    • 동소문동갈매기 수정/삭제> 댓글주소
      2009/01/09 08:54

      인구 선수가 저렇게 말을 잘 한 건 아니겠지요?ㅋㅋㅋ
      손을 덜덜덜덜 떨며 인터뷰 하던 인구 선수 모습이 생각납니다.
      정말 새가슴인 것 같아요.ㅋㅋ
      그런데 롯데 선수들이 대부분...^^;;;

      커피숍에서 달걀 프라이가 나왔다는 부분 정말 웃겼습니다.
      진짜 다방인가봐요.ㅋㅋ
      쌍화차면 달걀을 띄워줄텐데 커피이다 보니 프라이로...
      나름 투철한 서비스 정신입니다.ㅋㅋ

      그나저나 인구 선수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 해야 하는 거 아니예요?
      양준혁 선수를 보며 위안을 삼다니...
      안 됩니다, 안 돼요~ㅠ0ㅠ

      아.. 어쨌거나 오랜만에 선수 인터뷰 보니까 아침부터 참 기분이 좋네요.
      둠님 감사합니당!!^^

  11. 2009/01/09 08:47

    오늘도 추운데,
    주말은 완전 춥다는군요~

    막판 감기 조심하세요~~~

    WBC유니폼도 탐난다~스읍~~

    올림픽때도 나이X에서 유니폼 안팔던걸로 아는데,
    혹시 아시는분 리플좀~~

  12. 2009/01/09 08:49

    으흐흐~~
    인구 이너뷰 2군요~!!
    헤헤헤~!!

    • 2009/01/09 09:43

      기왕이면 민성이도 같이 훈련하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인구 이너뷰 감상..
      잘,,,,, 보았습니당..ㅋㅋ

      눈치가 빠른 인구가.. 유니폼을 깜빡..??
      (나중에 올때는... 감독님께 안혼나면 좋겠네영..ㅋㅋ)
      찜질방..;;

      야구를 하는동안 더욱 많이 배웠다는 인구가.. 이렇게 든든할 수가 없습니다..^^
      인구가 원하는 포지션에서.. 자신만의 야구를 할 수 있는 그 순간이 인구 본인도.., 팬들도 행복할 것 같은데여..??

      선수들 이너뷰 보면,,, 넘넘넘.. 야구가 보고싶어영..ㅎㅎ
      언넝 야구보는 그 날이 오길...^^

      ** 칠성코치님의 빠른 싸인... 놓치는 일은.. 없겠져..??
      **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공에 놀랜 인구.. 인구보다 더 놀랜 공쌤..??
      ** 세분 총각님들.. 어여 장가가세요~!!!!!!!!


      ** 늦은 시간,,, 열심히 글 올려주신,, 둠님..
      여전히 수고 많으시고.. 감사합니당^^)/

  13. 2009/01/09 09:17

    날씨는 차가워도 여긴 후근한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군요.

    인구야 2009년엔 별명값 제대로 하자
    요미우리의 오가사와라처럼....

    이제 연봉계약도 몇명 남지 않았네요
    잘 되었으면 합니다.

    언제나 둠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읽고 있답니다.

    글로벌 갈매기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14. 2009/01/09 09:19

    후후후후후
    광주에서 경기하는게 편하다고 하니
    앞으로 더 열심히 응원해야겠어요 호호호

    열심히 하는건 당연한거고 잘해야죠 라는 인구선수말
    잘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인구선수

    인구선수 뿐만아니라 자이언츠 선수들을 위해서
    저도 더욱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호호호호

    대체 언제 시즌 개막하는 겁니까....ㅠㅠㅠ
    야구장에 가고싶습니다,,,,,,,,,,,,,,,,,,,,,,,

  15. 2009/01/09 10:01

    자자 가방부터. ㅋㅋㅋ

    • 2009/01/09 10:09

      새글도 올라오고 WBC출정식에 우리 선수들 모습도 보고
      이래저래 기분이 좋은 아침이예요^^
      인구 선수 인터뷰를 보는 내내 입꼬리가 저만치 올라가 있었어요 ㅋㅋ
      내년 시즌! 아자~! (인구선수 결혼은 헛소문이었군요.헛헛)
      인터뷰 하랴 정리하랴 수고하신 둠님께 감사드려요~
      비시즌은 정말 너무나 길다는 것을 또한번 느끼면서..

      원정 유니폼 작년게 더 낫지 않나요?
      익숙해서 그런가 ㅋㅋ 작년걸 지른 저는 혼자 위안을 ㅋㅋ

  16. 2009/01/09 10:06

    둠님...일단 새해 인사부터...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글구...

    간만에 들어와 봤는데 포스팅이 있어서 넘 행복했습니당...

    길다는 느낌 없었고...그저 감사...

    그냥...아...진짜 롯데 프런트들 제발 제발 그러지 말아주었으면 하는 생각...여기엔 타팀 연봉 계약 소식...특히 히어로즈랑 류현진 계약 내용에 엄청 자극이 된 건 인정!!!

    그리고...롯데 팬들이나 선수 친구들이 진짜 롯데의 우승으 바란다면 해야할게 뭘까...선수비방이나 불러내서 술사주는게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입장권 가격이 오른다면...쬐끔 범위에서...눈 감아 줄수는 있겠지만...

    암틈 둠님 같은 분들 이곳에 글 쓰시는 갈매기님들이 계시니까 올해는 더 기대해야겠죠...

    ㅎㅎ

  17. 2009/01/09 10:19

    오호~~
    인터뷰 2탄..ㅋ
    생각(?)보다 빨리 올라왔네요.

    유니폼 깜빡하지 말고,,
    얼른 걸리기를 바라며...

    카페를 가장한 다방에... 삶은 계란이란 말에...
    빵 터졌는데...
    인구 선수의 찜방 얘기에 넘어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늘 열심히 하는 모습 인상적이었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코피까지 쏟았다니.. ㅠㅠ
    어떤 일이던 스트레스가 따르겠지만,,,
    올해 주전 자리를 꽤차고,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선수가 되기를~~~
    그리고,,
    연애도 같이... ^^
    인구선수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

  18. 2009/01/09 10:50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읽는데..
    인구 선수 목소리까지 연상이 되더라구요.

    다음시즌, 정말 기대가 되네요.


    롯빠모드 자중하려고 했는데..
    쉽지 않겠네요.^^

    모두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19. 2009/01/09 11:16

    엉? 언제 새글이??


    공코치가 저번에 인구 여자친구 있다고

    곧 장가 갈거라고 하더니

    공코치가 뻥친건가?

    요즘 공코치랑 김민호선수

    부산경남방송에 사투리쇼 "얼룩말"에

    나오시던데...

    비시즌을 틈타 알바하시나봐요...

  20. 2009/01/09 11:45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왠지 인구사와라는 다방이 어울린다는....ㅋ

    롯데엔 서울 출신이 생각보다 꽤 많죠.... 머 그래도 나랑은 아무 상관없지만... 빨리 시즌이 시작되었으면 좋겠네요... 막 야구장의 함성이 들려요...

  21. 2009/01/09 12:26

    경기 끝난 후 신천을 '인산인해'로 만든 롯팬 중 1인이었던...;;;;
    술 안좋아하는 둠님 때문에 편의점 맥주 한 캔으로 만족하고 있지요. ㅎㅎㅎ
    인구야, 서울 갈매기들은 진 날 신천에서 인구를 보더라도 '안죽이거든.'
    단지, 인터넷이 무서울 뿐이고...;;;;;

    그나저나, 삶은계란 두 개에 '찜질방'을 떠올리는 인구,
    역시 세대차이인가요...ㅠㅠ

    본격적으로 인구 인터뷰에 대한 코멘트 들어갑니다.
    (스크롤 압박 만땅일겁니다.. 죄송 ㅜ.ㅜ)

    ---------------------------------------------

    "중견수가 책임져야 하는 범위가 코너 외야수보다 넓긴하지만 일단 타구판단이 조금은 편하거든요. 좌익수같은 경우 날아오는 타구판단할때 휘어나가는 타구도 많고 그래서 판단하기가 힘들때가 많아요."
    -> 그러면 어려운 좌익수에 대한 도전정신을 가져야 되는거 아니니??? ㅋㅋㅋ

    "김무관 코치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타자는 욕심과 자신감사이에 조율을 잘해야 좋은 타자가 될수 있다고 강조를 하세요."
    -> 역시 무관코치님, 주옥같은 말씀이십니다. 저도 새겨들어야 할 듯;;;;

    "이철성코치님의 사인동작은 워낙에 빠르셔서 우리도 사인보기가 힘들때가 많거든요.."
    -> 전에 아섭이 사인훔쳤다 파문 때, 아섭이는 우리팀 사인도 제대로 못읽어내 이철성코치님이 속타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섭이의 문제가 아니라 코치님의 '2배속 사인동작'에 그 원인이 있었나 보군요. 주자 3루에서 돌릴 때도 역시 '2배속'??? ㅎㅎㅎ

    "사직구장은 워낙에 많은분들이 오기도 하시고 또 무서운(?) 분들도 많이 오시다보니 경기장에서 이런저런욕 온갖욕도 다들어봤어요. 처음에는 그런부분이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 안그래도 부담스럽고 긴장되는데 과연 내가 이 경기장에서 제대로 경기를 해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 건장한 청년의 입에서 '무서운'이라는 표현을 이끌어내는 대단한 팬분들입니다. 눼... -_- 다 오래오래 살라고 그러는 것이겠죠??(엉??)

    "전국 어딜가도 롯데팬분들은 워낙에 많기때문에 어딜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잠실같은 경우는 경기하러가면 꼭 홈구장같은 기분이 들어요..부산같다니까요..(웃음)"
    -> 잠실을 홈구장같은 기분 들게 해주는 서울갈매기들을 위해 시즌 후 뭔가 팬서비스를 해주면 좋겠다든가... 그런 생각은 안드는게냐???? (심심해~~~)

    "후반기에 대전구장에서 플라이볼이 떴는데 순간적으로 공을 놓쳤다가 바로 눈앞에 날아와서 공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어려운 자세로 힘겹게 잡은일도 있었어요."
    -> 이게 그날 경기 명수비 장면에 나온 그 수비???? ㅎㅎㅎ

    "...부산에 있으면 밥먹자 술먹자 이런 전화가 많이 와요... 부산에 있으면 체중조절도 쉽지않구요.."
    -> 혹시 대호 몸매도 그 여파??? 부산에 계신 님들, 자제여~~~ ㅜ.ㅜ

    "선수입장에서는 SK처럼 따라오지 못하는 선수까지도 단체로 강훈련 시키는게 어찌보면 더 편할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 로이스터 감독님의 방식은 스스로 준비하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게 도태되어버릴수도 있는 잔인한면이 있거든요."
    -> 정말 강제로 시키는 것이 더 편합니다. 야간자율학습 강제로 시키면 그래도 몇 자 더 보기라도 하니까요. 경쟁체제 만들어 놓고서, 너네가 알아서 자율적으로 하라~~는 감독님 방식은 정말 잔인하기 그지 없다니까요. 저같이 게으른 인간은 절대로 보스로 삼고 싶지 않은 유형이랄까요 -_-;;;;

    "솔직히 말하자면 팀성적이 어찌될지에 대해서는 생각 못해봤어요. 제가 아직 제 자리를 확실히 잡지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좋은모습을 보여줘야 할지에 모든 생각이 가있다보니 팀 성적쪽에는 크게 생각을 못해봤습니다."
    -> 포지션 경쟁에 얼마나 긴장하고 있는지 느껴집니다. 다른 선수들도 이런 마음이겠죠. 모든 선수들이 이런 마음으로 나아가다 보면 자연히 팀성적도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둠님이 너무나 이뻐라하는 우리 인구, 열심히 해서 올스타전 포지션 투표에 이름 올려라.. 내부 경쟁이 더 치열한거 알지??? (올시즌 동군 전 포지션의 롯데화를 위하여! -_-;;;) 그리고 골글도 꼭 따서 연봉 왕창 올리자!!!

    ----------------------------

    마지막으로 상구단장님, 사직구장 개선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홈구장 승률 만땅으로 높여야 입장수익도 훨 좋아지지 않겠습니까...(제발, 굽신굽신..)


    덧 하나.
    저는 바뀐 원정유니폼 괜찮은 것 같아요. 아직 어색하지만요.
    그런데, 줄무늬 바지랑은 안어울리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덧 둘.
    외국인 선수 영입이 마무리되었네요.
    메이저쪽은 워낙에 무관심이라 어떤 선수인지 잘 모르겠어요.
    엠팍 어느님 댓글에, 승계주자 실점이 많다는 얘기에 살짝 겁먹고 있기도 하구요.
    뭐... 이제 곧 알게 되겠죠?????

    • 목표는 1등이다 수정/삭제> 댓글주소
      2009/01/09 14:36

      그렇군요... 유니폼 하의와의 어울림이 문제였군요 ㅋ~
      뭔가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22. 2009/01/09 13:28

    아침부터 조금씩 보다보니 이제서야 다 읽었네요-ㅁ-;;
    뭘한걸까요...;;
    전혀 바빴던것도 아닌데~

    역시.. 인구..^^
    귀엽네요~
    사진찍을때 수줍게 웃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모습도 좋구~
    인터뷰 내용도 너무 좋았어요..^^

    둠님 추우신데 수고 많으셨어요~~ㅋㅋ

    커피숍에서 주는 계란은 드셨나요..ㅎㅎㅎㅎ

  23. 2009/01/10 12:23

    비밀댓글 입니다

  24. 목표는 1등이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09/01/09 14:37

    멋진 인터뷰군요~
    여러가지 새겨들을 말들도... ^^*

  25. 2009/01/09 16:19

    별것 아닌것 같았던 경험이라는게
    참 중요한것 같다라는 생각이
    인구선수 인터뷰를 보면서 다시 한번 드네요
    작년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빨랑 야구 보고 싶네요 ^^

  26. 2009/01/09 21:45

    전 인구선수만 보면 웬지 믿음이 가고 기분이 좋아져요 ~ ^^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서 그동안 궁금했던것들을 알게 되어서 참 좋네요 ~ ^^
    선수들도 때로는 과격한 분들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구나 그 생각이 드는군요 ~ !
    그래도 자이언츠에 있어서 좋다니깐 자이언츠의 팬으로써도 굉장히 뿌듯해요 ~ !

  27. 2009/01/09 22:12

    화룡점정인가요

    기대가 큽니다

    애킨스.

    어떻게 MLB40인 로스터 출신을 빼오다니.
    가르시아가 멕시칸 리그에서 꼬시고,
    로감독님 말발이 합쳐진.
    던지는 걸 한번도 못봐서 뭐라 말할순 없는데.
    기대가 큽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22&article_id=0002013988&date=20090109&page=1

  28. 2009/01/09 23:07

    올해는 진짜 막강 마무리 향운장과 애킨스를 기대해 봅니다.
    어떤 팀이와도 untouchable!!! 빨리 개막해줘..

  29. 2009/01/09 23:13

    오랜만에 댓글 남겨봅니다.
    둠님의 정성스러운 글들 빠짐없이 잘 읽고 있는데
    감사한 마음 자주 남기지 못해서 죄송하네요...

    선수들 인터뷰 읽으면서 좀더 가까워 지는거 같고
    더 이해하게 되는 거 같아 너무 좋습니다.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아까워서 찬찬히 봤어요
    알지못했던 세세한 것들, 인구선수의 생각들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둠님과의 인터뷰가 편한듯 선수들이 다 말도 정말 잘하시네요..

    알찬 인터뷰 보여주셔서 항상 감사드려요..^^

  30. 2009/01/09 23:31

    다방 계란은 뭘로 드셨을라나
    포크? 나무젓가락?
    암튼 서울에도 아직 그런 '다방'이 있군요..ㅋㅋ

    인구선수 올해는 주전 차고 마이마이 출장해서
    타율도 팍팍 올리고 올스타도 나가고 그럼 참말 좋겠네요
    인구선수 파이팅~ 둠님도 파이팅~~!!!

  31. 2009/01/10 22:23

    주말 잘 보내고 계시는지?
    아주 추운 날.. 다들 건강하시지요?

    롯데 선수들이 시무식을 했답니다.
    그 소식 전해드리구요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newsid=1001266&cp=poctan
    오른쪽 칸의 선수..누군지 맞춰보세요..ㅋㅋ

    박영태 코치 지도아래 로감독님 오시기 전까지 훈련한다네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000927

    그리고 매력적인 우리 승준선수..ㅋㅋ
    자세히 보니 귀엽습니다...
    기대 만땅.. 홧팅!!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phototv/photoview.do?cate=23796&type=&mtype=&newsid=1001631&cp=poctan

    마지막으로 사다드양이 좋아하는 대호선수..
    휴식도 저렇게 폼잡고 하는지...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phototv/photoview.do?cate=23796&type=c&newsid=1001632

    빨리 따뜻한 봄이 되어 야구 하는것 보기를...^^*

    • 동소문동갈매기 수정/삭제> 댓글주소
      2009/01/11 08:26

      유성님 전 보자마자 민호인 줄 알았어용!!ㅎㅎ
      선수들 사진 보니 반갑네요.
      감사감사..^^

  32. 2009/01/12 10:51

    한국 프로야구 유니폼에 대한 기사가 하나 떴네요.

    이번에 바뀌는 유니폼이 영 맘에 안 드는 한 사람으로

    이 기사에 꽤 공감이 갔다는...^^;

    http://sports.media.daum.net/nms/world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90&newsid=1003964&cp=m_daum

    아울러 최향남 선수 기사도 하나 더 떴네요.
    이번엔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newsid=1004244&cp=SpoChosun

    • 2009/01/12 17:09

      와 좋은글이군요.
      저도 공감!

    • 2009/01/12 23:20

      ㅎㅎㅎ 아무렇지도 않게 롯데 모자에 바람막이나 플리츠 입고 다니는 저는 역시, 패션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가 봅니다.. ^^;;;

    • 동소문동갈매기 수정/삭제> 댓글주소
      2009/01/13 10:04

      저도 이 기사 그저껜가 어젠가 봤는데..
      보면서 사다드님을 떠올렸어요.^^;;;
      아, 사다드님의 패션 감각을 의심한 게 아니라
      그 때 모자 쓰고 지나가다 마주쳤던 사람들 얘기가 생각나서...^^

  33. 2009/01/12 17:40

    비밀댓글 입니다

  34. 자이언츠~!할수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09/01/12 18:00

    전혀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빨리 야구가 시작되어서 인구 선수의 멋진 플레이 보고싶어요

    유니폼...좀 그렇네요

    한국 시리즈 우승해서 코나미컵 나갔는데 요미우리랑 붙으면 좀 보기 부끄러울듯..

    그런 것 좀 생각해서 옷 만들면 좋겠네요ㅋㅋ

    그래도 우리 선수들 새유니폼 입고 훨훨 나는 모습 빨리 보면 좋겠어요

    다들 날 추운데 건강 조심하셔요

  35. 2009/01/13 01:38

    1.
    요즘 사진찍는 연습할 겸 SK 나이츠 홈경기가 열리는 날엔 잠실에 갑니다. 갈 때마다 지하철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야구장에 인사를 꼬박합니다. 어스름이 피어오를 때 라이트가 하나둘 켜지고 응원소리가 울려퍼지는 야구장 풍경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그리움을 불러 일으킵니다. 겨울시즌, 아무도 없는 야구장에 들어가서 노닥거릴 수 있다면 적당한 가격(!!!)의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한 번 들어가보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2.
    구기종목에 팀스포츠는 종목이 달라도 확실히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KTF만 빼고 전 구단의 경기를 다 봤는데, 어떤 팀 경기는 정말 재밌는 반면 또 어떤 팀의 경기는 정말 재미가 없습니다. (특별히 응원하는 팀이 없으니 승패와는 무관하게요.) 성향이 원래 그래서인지 패스가 빠르고 공격적인 팀 경기가 역시 재밌습니다. 속공 플레이의 속도감 보다는 한 발 빠른 패스로 공간을 만들어내 슛챤스로 연결하는 플레이가 개인적으로 훨씬 즐겁습니다.

    3.
    요즘 제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팀이 SK와 모비스입니다.

    SK의 경우는 꾸준히 홈경기를 보고 있어서 관심을 안가질 수가 없는 면이 크죠. SK는 스포테인먼트라는 모토에 맞게 선수 한명한명을 캐릭터화하고 팬들에게 어필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선수들을 전혀 모르는 상태였음에도 장내 아나운서의 극적인 목소리와 멘트를 듣고 있으면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더군요. 특히 방성윤선수의 복귀로 인해 그 선수를 지켜보는 것이 재밌어졌습니다. 전혀 모르는 선수였는데, 복귀 후 첫경기를 보고 그 선수가 보여준 '스타성'에 눈길이 간 듯도 합니다.

    한편 모비스라는 팀은 처음 경기를 볼 때 '우지원'이라는 선수 외에는 아는 선수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SK만큼 제게 낯선 팀이었습니다. 또 연봉총액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낮고 주전선수들의 군입대로 시즌 전 평가도 안좋았다고 하더군요. 주전과 벤치멤버를 가리지 않은 용인술에 주전 및 백업 포인트가드의 부상으로 가드가 없는 상황에서 서로 서포팅하며 경기를 하는 모습에서 SK와이번스를 떠올리기도 하였습니다. 강동희선수 이후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김현중선수와 특히 김효범선수가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선수들에 대한 인지도는 상당히 낮다는 점에서도 비슷하구요.

    근데, 제가 모비스의 경기를 너무 좋아한다는 점에서 고민이 생긴 겁니다. 팀 면모에서 스크랑 비슷한 면이 있음에도 말이죠.

    4.
    야구시즌 중에 문학에서 집까지 지하철 타고 오면서, 나는 왜 스크 경기가 재미가 없을까 나름 심각하게 고민해 본 적이 있습니다. 스크는 따지고 보면 굉장히 공격적인 팀입니다. 또한 1,2군 가리지 않은 경쟁체제에 야구만화에서 감동을 주는 복선인 무한연습이 동반되는 팀이지요. 평범하다고 평가받던 선수가 엄청 늘어난 실력을 뽐내도 이상할 것 없는 팀이 되어 버렸고, 원래 팀에서 더이상 기대를 갖지 않게된 선수들이 선수생명을 연장하며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굉장히 '멋진' 팀임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 팀 경기가 재미가 없다는거죠. 이유가 도대체 뭘까 고민함직 하지 않습니까????

    5.
    갑자기 이런 장문의 글을 쓰는 이유는, 사실 인구 인터뷰에서 나온 SK와 우리팀 간의 훈련 스타일에 관한 부분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결국 성적이 잘 나오면 그 방법이 정답이 될 수 있다"라는 인구의 대답 때문이지요.

    분명 이기는 게임은 재밌습니다. 지는 경기는 절대로 리플레이할 생각조차 안하니까요. 성적이 좋으면 그만큼 더 재미있는 것도 분명합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조차 없는데 경기가 재밌을리는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역시 저는 이기든 지든 상관없이 그 다음 경기를 찾게 만드는 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선수들 야구장에서 펄펄 날고 성적도 잘나오면 좋겠지만, 그 이면에는 내가 즐거워하는 야구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전제가 깔려있는거죠. 사람마다 즐기는 포인트가 다르니 일반화할 수는 없다는 것이 문제이지만 말이죠;;;;

    6.
    모비스 관련 기사를 보다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더군요.

    "올 시즌 모비스의 돌풍은 여러모로 3년 전이던 지난 2005-06시즌을 연상시킨다. 당시에도 모비스는 꼴찌 후보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유재학 감독은 개인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는 탄탄한 조직력 위주의 플레이와 주전-벤치의 구분이 없는 ‘벌떼농구’를 바탕으로 스타군단을 앞세운 강팀들을 뛰어넘었다."

    "3년 전과 차이가 있다면 당시의 모비스가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는 팀이었다면, 올해의 모비스는 보다 공격 지향적이라는 점이다... 3년 전의 모비스가 성적은 좋았어도 인기 구단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올해의 모비스는 성적과 재미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셈이다."

    성적과 재미가 같이 가는 것은 분명 아니라는거죠.

    7.
    마지막으로 한 가지 꼭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모비스가 KBL 팀 중 유일하게 다섯 명이 두 자릿수 득점력을 가질 만큼 '공격적'인 팀이라고 할지라도, '김효범'이라는 눈길이 가는 선수가 없었다면 경기를 보는 재미가 반감되었을 것이라는 겁니다. 다른 선수들에게는 잔인할지 모르겠지만 그런게 또 프로의 숙명이 아닐까요.

    프로니까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하고 잘해야 하는 것도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기적이기 그지없는 팬심 소유자인 저는, 경기 보면서 두근두근거리게 만드는 그런 선수들이 되어주길 바랍니다.(이 두근거림을 *줄 야구로 인해 심장에 무리가 가해지는 현상과 동일시하진 않으시겠죠??? ^^;;;;;)

    8.
    둠님의 다음 포스팅이 임박한 것 같습니다. 목소리를 들어보니 만땅 기대하셔도 될 듯. 글 길어져서 드는 죄송함을 이 팁으로 덜어버리고자 하는..-_-;;;; 죄송합니다 ㅜ.ㅜ


    마지막으로 기사 하나 던집니다.
    [쿠키뉴스] 배구,농구 전부 합쳐도 야구선수 하나 못 이긴다?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spo&arcid=0921158016&cp=nv

    우리 갈샤보고 '검은 갈매기'랍니다... -_-+

  36. 2009/01/13 11:06

    팀을 떠나 선수를 떠나 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마음이 짠해집니다.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newsid=1006134

    박찬호 선수가 대표팀을 은퇴한다는..

    • 모스크바갈매기 in Dubai 수정/삭제> 댓글주소
      2009/01/13 15:58

      저도 이 기사 보고 울컥해서 같이 울 뻔 했습니다..

      그 밑에 이런 댓글이 달렸더군요...

      좋아서 퍼 왔습니다...



      평지에서 시작해 정상을 이루고
      다시 평지로 내려와야 산이 되는 것이다
      당신은 이미 큰 산을 이루었다
      우린 그 산을 바라보며
      언제나 당신을 우리의 영웅으로 기억할 것이다
      울지마라
      산은 울지 않는다


      어떤 네티즌인지 모르겠지만, 참 멋있는 댓글입디다..

      제가 신입사원때 OJT로 필리핀에서 근무하고 있을때,

      IMF로 신음하던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보여 준

      두명의 박씨성을 가진 선수, 박찬호, 박세리..

      그 이후로 저는 잘하든 못하든 두 사람은 정말로

      국민들에게 사랑받아 마땅하고 아낌없이 사랑해 주어야

      겠다고 맘먹었었습니다.

      이제, 두 선수 모두 나이들도 있는데 예전같지 않겠지만

      늘 근성을 보여주고 쉽게 쓰러지지 않는 거목으로

      남아주기를 바래봅니다..

      울지 마시오 박찬호 선수...

  37. 2009/01/13 17:16

    엠팍 한게의 시티카페 님, 공놀이좋아 님, 에이드 님, 그럴리가요 님, 미카 님이 만드신 웹진입니다. 꼭 보세요. 정말 눈물납니다 ㅜ.ㅜ

    http://citycafe.speedgabia.com/webzine.swf

    웹진 이용에 대한 설명은 미카 님 글을 참고해주세염 ^^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kbo&idx=158489&cpage=1


    덧.
    오늘 있었던 포토데이 사진을 한 데 모았습니다. 페이지 넘기기 귀찮으신 저같은 분을 위하여.. ^^;;;

    http://blog.naver.com/peuple94/130040691906

    • 동소문동갈매기 수정/삭제> 댓글주소
      2009/01/13 17:25

      와~ 감사해요.
      보다가 중간에 갑자기 창이 닫혔는데 이런 황당한...
      다시 봐야겠어요~
      지난 시즌이 정말 한 눈에~

    • 롯데엔젤(대학로갈매기) 수정/삭제> 댓글주소
      2009/01/13 18:02

      정말 대단하십니당~감동이네여~^^
      자이언츠에는 이런팬도 있다~자랑하고 싶음 ㅋㅋ

    • 2009/01/13 21:00

      정말 눈물이 나네요.

      보고 또 봐도 눈물이 납니다.

      오늘 이러다 밤새겠다 ㅠ

    • 2009/01/14 09:50

      웹진보고 완전 감동했어요
      세상에 이런 팬들이 있을까 싶어요 정말

      그나저나 포토데이에서요
      46번선수...... 강포인가요??

      저는 너무............. 햇갈리는걸요.....

    • 각자 잘 살자... 수정/삭제> 댓글주소
      2009/01/14 10:40

      이 나이에 어찌 이렇게 눈물이 많은지...
      그냥 눈물이 쭈욱하고 흐르네요...

      얼마전 일요일 아침 먹다가 소가 나이들어 죽는 영화 보면서 마님이랑 둘이 동시에 우니 쥬니어가 기가 차다는 듯이 보더니...

      오늘도 당분간 방 밖은 못 나갈 것 같네요..
      눈이 부어서요...ㅎㅎㅎ

      그렇지만 참 감사합니다...

    • 2009/01/14 13:04

      점심시간 내내 웹진 봤습니다.
      울컥하네요..ㅜㅜ

      선수들 정말 잘해야할 듯합니다..

      올해가 너무 기대가 됩니다.
      KBO에서 고맙게도..경기수도 늘여주시고..

  38. 2009/01/14 02:15

    이인구 선수의 인터뷰 기사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서울에서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니...살짝 가서 보고 싶은 맘도^^
    이렇게 열심히 하니 올해 성적은 미리 알 것 같네요!
    꼭 좋은 성적 거두시기를...

    그리고 기사만 좋은 게 아니라
    여러 님들의 정보 제공에 잠 못 자고 있습니다.
    이렇게 감동적일 수가...

    더 높게 비상할 2009년의 갈매기들을 기다리며...

  39. 2009/01/14 10:47

    우리 향남옹! 꿈이 이제 실현되려나요?

    신분 조회 요청이 온 것으로 봐선 상당히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우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type=&newsid=1008333&cp=newsis

    • 2009/01/14 11:17

      이제 향운장 차가 식기전에 못보는 거에용?
      그래도 우리의 향운장만이 아닌
      세계의 향운장을 위해서...

      미국에서는 커피물 올려놓고 등판하실려나 ㅋㅋ

    • 2009/01/14 11:18

      꿈을 이루러 불혹의 나이가 가까운 데도
      떠난 그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만...
      향운장을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단
      사실이 슬프기도 하군요.

    • 2009/01/14 11:21

      향운장 보고 싶어서 어쩐데요??? ㅜ.ㅜ

  40. 2009/01/15 02:29

    둠님 인터뷰가 짧아요 !!!!!!!!!!!!!!!!!!!!!!!!!!!!!!!!!!!!!!!!!!!!!!!!
    스크롤 압박있다고해서 두근두근 거리며 읽었는데
    너무 짧네요 ㅜㅜ

    그만큼 술술 읽히고 재밌어서 그런가봅니다
    너무 짧게 느껴지네요 ㅜㅜ 더 없나요? 있는거 다 풀어주세요~
    지루하다구요? 이번꺼 진짜 인터뷰 너무 마음에드네요

    근데 롯데에 대한 인터뷰가 전반적인거같고
    이인구 선수에대한 인터뷰가 좀 아쉽게느껴지네요

    롯데에 관한 인터뷰도 너무나 재밌지만
    확실히 인구선수에대한 인터뷰가 너무나 짧아 ㅜㅜ

    앞으로 선수 단독 인터뷰는 선수에관한거 7 롯데 3 이런 비율로
    해주시면 더 좋을거같아요

  41. 2009/01/15 02:32

    역시 롯데팬에게 둠님은 진짜 보석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찬양합니다 ~~~~~

    그나저나 인구선수가 말을 잘하는건지
    둠님의 편집기술인지 모르겠으나 정말 재밌네요

    으아 이 새벽에 잠도 안자고 여태까지 못본거 복습하는데
    너무 재밌네요 잘보고갑니다 ^^

  42. 2010/07/01 12:35

    으아 이 새벽에 잠도 안자고 여태까지 못본거 복습하는데
    너무 재밌네요 잘보고갑니다 ^^